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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의 특징과 부모역할
1) 청소년기의 특징
자녀가 사춘기와 청소년의 시기, 즉 제2 반항기를 맞이하는 시기이다. 많은 아동은 초등학교 시절이 끝날 즈음부터 중학교 입학할 시기에 제2 반항기를 맞이하고 모습이 점차 변화해 간다. 키가 어른만큼 자라고, 체모가 발달하고, 목소리가 변화하고, 성차가 현저해진다.
아동의 입장에서 보면 분명히 지금까지의 자신과는 다른 모습들이 되어 간다. 하루하루 자신의 모습이 변화해가는 것을 받아들이고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된다. 주변의 친구를 보면서 개인차가 매우 크다는 것을 느낀다. 성장이 빠른 아이가 있는가하면 느린 아이도 있다. 친구와 자신의 다른 점에도 민감해진다.
동시에 지금까지의 자신에 대해 의심하게 된다. 진정한 자신은 무엇인가, 지금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불안이나 의문, 혼란에 가득 찬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이 시기에 아동들은 부모와 관계 맺는 방법을 확연히 전환시킨다.
함께 외출하는 것을 피하고, 친구에게는 말해도 부모에게는 말하지 않는 비밀을 갖기도 한다. 부모의 살아가는 방식이나 매일의 생활 방식에 의문을 갖기도 하고, 부모가 자신을 지도하는 것에 의심을 하게 된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시기는 아동의 연령이 증가하면서 부모-자녀관계의 유대가 약화되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발달심리학자 에릭슨은 이 시기의 아동 행동을 `아이덴티티`의 획득이라고 하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아이덴티티란 지신은 무엇인가`라고 하는 것에 대한 이해이다. 즉, 자아탐구가 이 시기에 한창 이루어진다.
자신은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을 싫어하고, 어떤 때 어떻게 느끼는지, 어떤 개성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생활을 보내고 있고 어떤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 등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한다.
자신을 찾기 위해 지금까지 살아왔던 인생을 되돌아보고 때로는 부정하면서 `자아`를 재구축해간다. 부모가 말하는 대로 살아왔던 것을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부모에게 반항하기도 한다.
그러나 에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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