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차례
1. 주관적 인식
가) 지불능력 부족
나) 사회적 규범과 가치체계
다) 진료행위에 대한 불신
2. 객관적 판단
참고문헌
질병의 개념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육체적으로 허약하지 않은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 ․ 정신적 ․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이다. 따라서 건강상태란 질병의 부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생리적 ․ 정신적 ․ 사회적으로 쾌적한 상태를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의 건강개념은 의료보장정책의 목표설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정책이 추구하는 방향을 제기한다.
반면에 질병은 개념은 건강의 개념보다는 상대적으로 좁게 정의되고 있다. 물론 질병은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서뿐만 아니라 경제적 및 사회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모두가 인정하는 개념 정의가 쉬운 일은 아니다. 여기서는 개인이 주관적으로 질병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객관적으로 어떻게 판단하는가, 그리고 질병의 형태가 시공간적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설명하고자 한다.
본문/내용
1. 주관적 인식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심신상태의 허약, 불편 또는 통증을 느끼면 가족이나 의사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의사를 방문하여 진료 및 치료, 간호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약을 복용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의료용구를 사용한다. 그러므로 질병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 의료수요를 요구하는 조건이다.
모든 환자가 의사를 방문하여 진료 및 치료를 받는 것은 아니다. 의료서비스의 수요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개인의 주관적 인식뿐만 아니라 개인의 지불능력, 사회적 규범과 가치, 의사 및 병원 수 그리고 의료서비스의 질, 사회보장제도의 발달 정도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요인들에 대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가) 지불능력 부족
높은 본인부담금은 만성 및 퇴행성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의 부담을 증가시키고 지불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층을 의료서비스의 수요에서 배제한다.
빈곤층과 저소득층은 의료보장제도의 내용이 부실할수록 높은 의료장벽의 형성으로 의료서비스의 수요에서 배제된다.
나) 사회적 규범과 가치체계
사회가 건강유지에 대한 개인책임을 강조할수록, 직장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높을수록 또는 가족을 부양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