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보존개념
전조작기와 구체적 조작기의 중요한 차이는 아동이 문제해결 과정에서 직관보다는 논리적 조작이나 규칙을 적용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고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피아제(Piaget)가 사용한 대표적 과제 중 하나는 보존개념이다.
보존 개념은 물체의 외형상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로부터 빼거나 더하지 않으며, 그 물체의 특정한 양은 그대로 보존된다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보존개념의 획득에는 가역성, 보상성, 동일성이라는 세 가지 개념의 획득이 전제가 된다. 가역성(reversibility)은 어떠한 상태 변화가 그 변화의 과정을 역으로 밟아가면 다시 원상으로 복귀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보상성(compensation)은 높이의 감소가 폭이라는 차원으로 보상된다는 것이고, 동일성(ident)은 어떤 방법으로든 더하거나 빼지 않았으므로 양은 동일하다는 것이다.
(2) 조망수용
아동기에는 사고의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 타인의 입장, 감정, 인지 등을 추론하고 이해할 수 있는 조망수용(perspective taking)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세 개의 산 모양의 삼각형을 배열한 뒤 작은 인형을 산모형 주위의 특정 위치에 놓아두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