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형거래조건의 개념
국제물품매매계약은 계약당사자, 즉 매도인과 매수인의 권리 ․ 의무로 구성되는데, 당사자의 모든 의무를 계약 시마다 합의하여 기재한다면 매우 번거롭고 복잡할 것이다. 그러나 매매당사자가 인도에 따른 계약내용을 일일이 계약서에 명기하지 않고 단지 이들 부호를 선택함으로써 계약내용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확정할 수 있다면 매우 편리할 것이다.
당사자 의무 가운데 물품인도에 관하여는 오래전부터 확립된 관습이 존재하고 있는데 인도장소, 인도방법, 운송 ․ 보험계약, 수출입통관, 위험 및 비용의 부담 등에 관한 관습을 그 성격에 따라 부호화하여(FOB, CIF 등)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호를 정형거래조건(율ade terms)이라 한다.
계약 당사자들이 정형거래조건에 함축된 내용을 달리 해석한다면 오해와 분쟁 및 소송이 일어날 것이다. 따라서 최대의 국제민간기구인 국제상업회의소(ICC; 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는 1936년에 Incoterms(정형거래조건해석에관한국제규칙, temational Rules for the Interpretation of Trade Terms)를 제정하여 사용하였으며, 그 동안 국제운송 및 통신의 발달과 무역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