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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준비교육의 개념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한 것처럼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반적인 교육이 처음에는 가까운 가족이나 특별한 문제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가진 지역사회의 어른들에 의해 실시되었다. 이처럼 생의 마무리 교육도 처음에는 집에서 부모가 혹은 목사와 같은 지역사회의 전문가가 죽음, 죽음의 과정, 사별 등 죽음과 관련된 교육을 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Kalish, 1985).
이때의 생의 마무리 교육은 주로 무형식적인 교육으로 가족이나 지역사회와 같은 사회 집단 안에서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시작되거나 개인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에는 사랑하는 가족과의 사별이나 집에서 기르던 반려견의 죽음과 같이, 학습자가 죽음에 관한 어떤 형태의 이해를 얻게 되는 학습경험이 포함되며 이러한 교육적 과정을 생의 마무리 교육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산업화 된 현대사회에서 우리들은 지역사회나 가족단위에서 자연스러운 생의 마무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가고 있다.
가정이나 지역사회에서 무형식 교육으로 생의 마무리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1960년대에 학문분야에서 죽음교육이 등장하고 죽음과 죽음현상에 대한 형식적, 제도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려는 시도들이 증가하면서 죽음교육이라는 학문 분야를 일컬을 때는 주로 형식적이고 조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칭하게 되었다(Warren, 1989).
인간의 삶 전체를 성장의 과정으로 본다면 성장의 최종 단계는 아름다운 생의 마무리 단계라 할 수 있다.
피할 수 없다면 보다 의미 있는 생의 마무리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삶 전체의 과정이 평가되고 가치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생의 마무리 교육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의 마무리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갖출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신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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