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외국환
수출과 수입 등의 국가 간 거래, 즉 국제거래를 행하는 것은 다른 한편으로 외화를 거래하는 행위이다. 상품과 상품을 결제하는 과정에서 상품은 화폐와도 교환되기 때문이다. 즉, 수출국의 상품은 수입국의 화폐와 교환되고 수입국의 화폐는 최종 정산의 과정에서 수출국의 화폐와 교환된다. 수출국은 이렇게 획득한 화폐로 교역상대국의 상품을 다시 수입하게 된다. 즉, 국제거래에서 또 다른 중요한 한 축은 화폐의 교환이다.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은 각국이 사용하는 돈(통화)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돈으로 어떻게 대금을 결제할 수 있을 것인가
외국으로부터 물품을 수입하면 외국에 대금을 지급하여야 하며, 반대로 수출을 하면 외국으로부터 대금을 수취하게 된다. 또 우리나라 선박이 외국의 화물을 운반하거나 우리나라의 화물을 외국선박으로 수송하면 우리나라와 외국 사이에 운자의 수취 ․ 지급이 일어날다. 이러한 대금의 결제는 그것이 국내에서 이루어진다면 간단하다. 왜냐하면 국내의 어느 곳이라도 원화가 통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 간의 결제는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의 돈은 외국에서 통하지 않고 외국 돈은 우리나라에서 통용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국가 간의 대금결제를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외국환에 의한 것이다.
그런데 외국환 외에도 국제간의 대금결제를 하는 방법이 전연 없는 것은 아니다. 예컨대 물품을 서로 교환하는 것도 지급의 한 가지 방법이다. 그러나 이 같은 방법은 상대방이 꼭 필요로 하는 물품을 잘 찾아낼 수 없다는 점에서 불편하며, 또 실제로 국가 간의 수많은 거래관계를 물물교환으로 전부 결제할 수는 없다. 또 다른 하나의 대금결제 방법으로서 금을 생각할 수 있다. 금은 세계 공통의 화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금으로써 대금을 결제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금에 의한 대금결제는 매우 번잡하므로 실제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와 같이 물물교환이나 금 거…
따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