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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이론과 쓰레기통모형
고전이론은 조직설계에 있어서 합리적 요소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반면, 인간관계이론은 합리적 요소의 중요성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의사결정이론(Decision Making Theory)을 주장한 사이몬(Simon, 1964) 은 고전이론과 인간관계이론 양극단의 통합을 시도했다. 의사결정이론의 중심 관심사는 인간의 사회적 행동의 합리적 측면과 비합리적 측면의 경계에 관한 것이다.
행정이론의 독특함은 합리성에서 이탈하는 인간행동의 의도성과 합리성을 구현할 수 없는 한계에 관한 이론이라는 점인데, 역설적으로 조직구성원은 합리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본다(Hasenfeld, 1983).
의사결정이론은 사람의 합리성에는 제약이 따른다고 본다. 인간은 모든 가능한 대안, 각 선택에 따른 전체적인 결과, 기대되는 각 결과의 미래의 기댓값에 대해 완벽한 정보를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사결정자는 과거의 경험, 현실적인 요인들, 익숙한 대안들에 대한 선택적 개념화를 바탕으로 실제를 단순화한 모델을 세움으로써 만족스러운 해결책을 추구한다. 특히 조직 내 기존 노동의 분업, 권한, 표준적인 업무절차, 의사소통 형태 등은 의사결정의 한계와 경계를 규정한다. 이들 조직적 요인들은 의사결정의 경우의 수를 통제하고, 의사결정에 투입되는 정보를 결정하고, 수용 가능한 결과와 유용한 대안의 범위를 규정하고,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가치를 제공한다(March & Simon, 1958).
의사결정이론은 사회복지조직의 서비스전달 유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임상적 의사결정모델의 예를 들면, 우리는 통상적으로 임상적 의사결정 과정은 클라이언트로부터 획득한 정보, 이 정보를 평가하는 지식의 정도, 치료과정의 기술에 의해 규정된다고 본다(Hasenfeld, 1974).
그러나 이 모델은 원조과정이 조직의 맥락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근본적인 사실을 무시한다.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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