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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기 어머니-영아의 상호작용, 부모의 역할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는 어머니와 아기는 다양한 애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면서 애정과 애착을 키워 간다. 어머니와 아기가 상호간의 행동에 반응하는 것을 `어머니-유아 상호작용(mother-infant interaction)`이라 부른다.
발달의 원칙에 따라 유아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자극에 대해 반응하면서 발달은 촉진된다. 특히 출생 후에는 어머니의 자극에 반응한다. 출생 이전부터 어머니 뱃속에서 반응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가 태내에 있는 동안 친숙해진 자극으로부턴 시작하여 다양한 반응을 하게 된다.
유아는 오감을 전부 사용하면서 상호작용하고 반응한다. 시각(눈)으로 어머니와 서로 눈 맞추기를 하고, 청각(귀)으로 어머니의 언어 자극을 파악하고, 어머니가 젖을 먹이면서 안아줄 때 촉각(피부)으로 어머니의 감촉을 느끼고, 모유를 먹으면서(미각) 어머니의 향기를 느낀다(후각). 그리고 이 모든 것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다.
유아와 어머니의 수유 장면을 관찰해보면, 어머니는 유아를 부드럽게 안고 아기의 눈을 보면서 말을 걸고 있다. 유아는 영양이 풍부한 모유를 먹으면서 어머니의 시선을 느끼고, 소리를 듣고, 따뜻하게 안겨서 어머니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낀다. 이러한 부모-자녀 간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면서 아기는 건강하게 양육된다.
영아기의 부모가 태아기와 명확히 다른 점은 실제로 아동이 태어나서 육아를 실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머니는 아동을 돌보고 신체적으로 접촉하면서 아동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다. 출산이라는 커다란 과업을 넘겼기 때문에 자신감이 이전 단계와는 다르다. 아동을 갖게 된 책임감이나 내 아이를 지키겠다는 자각이 생긴다. 직장으로 복귀한다 해도 앞 단계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생활을 보낸다.
아버지도 아동이 태어난 것에 대한 책임감이나 자각 등이 생긴다. 그러나 적어도 생후 1년 정…
참고문헌
발달심리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