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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부모가 아동(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우리의 속담은 유전과 환경의 영향을 동시에 아우른다.
배우자를 선택하거나 함께 맞을 짝꿍, 혹은 같이 작업할 동료를 선택할 때, 인간은 본능적으로 그 대상의 유전적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타인에게 주는 선호도나 호감, 애착의 정도, 학대나 방임의 가능성 등이 개인의 유전적 성향, 외모 및 환경적 맥락들과 상관을 지니고 있다는 연구결과들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타고난 바탕을 토대로 상황에 따라 선택을 하며 살고 있음을 안다. 이는 상호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부모-자녀간의 관계에서도 나타나는데 많은 형제들 중 잠재능력이 부족하거나 기능수행의 정도가 낮은 자녀들은 부모들로부터 충분하고 적절한 관심을 받거나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생에 초기에 형성된 부모-자녀 관계의 패턴은 이후 자녀의 발달과 성장과정에 영향을 미치며 성인기 이후의 삶에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생애 초기의 부모-자녀 관계 형성은 한 개인과 그 가족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
Mahler(1968)는 한 개인의 성격을 형성하고 문제상황에서의 대처양식과 패턴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인자로서 생애초기 부모-자녀 관계에서의 개별화(individuation)와 분리(separation)를 핵심 요인으로 들었으며, `좋은 얽나쁜 엄마, `좋은 나-나쁜 나` 등의 개념을 제시하였다(Mahler & Pine, 1975). Winicott(1971) 역시 `충분히 좋은 모성(good enough mother)`에 대해 언급하면서, 어머니의 젖꼭지로 대표되는 모성(), 즉 양육(nurturing,)이 이후 아이들의 발달과 성숙, 성인기의 대인관계까지도 좌우할 수 있을만한 중요한 결정적 요인임을 제시하였다(Winnicott, 1984).
Baumhnd(1993: Schaffer, 2002)는 적당히 좋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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