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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도주의이론
제도주의이론(Institutional Theory)은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제도(institution)의 역할에 주목하는 견해를 말한다. 인간의 사회적 행동은 진공 상태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특정 사회의 제도적 맥락(context) 안에서 구성된다고 본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존재하는 조직의 경우에도 규칙, 규범, 기대, 전통 등 특정 사회의 제도적 구조에 깊숙이 뿌리내려 있다(embedded)고 가정할 수 있다(Ross, 1995; Hall & Taylor, 1996).
조직이론의 측면에서 구제도주의이론은 공식적인 조직을 설명하고 기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반면, 신제도주의이론은 개방체계로서의 조직이 환경 및 제도적 규범을 인지함으로써 영향을 받는 과정을 추적하고자 한다(Clemens & Cook, 1999). 구 제도주의는 개별 조직의 구조화 과정, 조직이 규범적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 개별 조직 내부의 변화 과정, 조직의 규범 이 개인에게 끼치는 영향력 등에 초점을 맞춘다. 반면, 신제도주의는 개별 조직의 구조화 과정에서의 환경과의 관계, 제도적 규범이 조직적인 규범으로 인지되는 과정, 환경이 개별 조직의 변화에 끼치는 영향, 제도적 규범과 조직 및 개인의 상호작용 그리고 인지 과정에 주목한다.
신제도주의이론은 조직의 생존은 조직의 구조가 제도적 규칙을 반영하고 강화하는 정도에 달려 있다는 전제에 입각해 있다(Hasenfeld, 2000).
제도적 규칙에는 법률 등의 규제적 규칙, 가치와 기대 등 규범적 규칙, 조직 내부에서 공유는 문제의 범주와 문제해결 방식의 전형화(typification) 등 인지적 규칙이 포함된다(Budzinski, 2003).
신제도주의는 조직의 생존을 위해서는 정통성을 확립해야 하고, 규제적 ․ 규범적 ․ 인지적 제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 즉, 조직이 세 영역의 제도적 규칙에 부합하는 조직구조를 갖추면 정통성이 강화되고 생존의 기회가 커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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