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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리듬과 운동
우리 몸의 생체리듬(biorhythm)은 밤과 낮을 구분하는 일주성뿐만 아니라 신체리듬, 감성리듬 및 지성리듬으로 구분되는 리듬이 있으며, 이들 각각의 리듬은 주기를 달리하고 있다. 신체리듬의 한 주기는 23일이고, 감성리듬은 28일, 지성리듬은 33일을 한 사이클로 반복되고 있다.
이들 리듬의 한 주기는 고조기와 저조기로 되어 있으며, 고조기인 활동기는 좋은 컨디션을 갖게 되며, 저조기는 휴양기로 고조기를 위한 준비기이다. 생체리듬이 고조기에 달하게 되면 바로 우리 몸이 최상의 컨디션을 나타낸다. 이때에 일의 능률이 극대화되는 것이다. 신체리듬의 고조기에 있는 운동선수는 더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고, 지성리듬이 고조기에 있는 입시생은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조기에서 저조기로 전환하는 시점에는 리듬이 급격히 바뀌게 되어 심신이 불안정하고 스트레스에 매우 약해지며 무기력해지는 데, 이날을 위험일이라 한다. 위험일은 저조기에서 고조기로 바뀌는 발보다 고조기에서 저조기로 바뀌는 날이 더 위험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1982년에 미국에서 있었던 프로권투 세계타이틀매치에서 맨시니 선수와 시합하던 김덕구 선수가 쓰러지던 때 신체리듬, 감성리듬, 지성리듬이 모두 저조기에 있었고, 4일 후 사망한 날이 위험일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반면 인체의 세 가지 리듬이 동시에 고조기에 달하게 되면 바로 우리 인체는 최상의 컨디션을 나타내게 되며, 이때에는 일의 능률을 극대화될 수 있는 것이다.
과거 우리의 조상들의 생체리듬은 자연의 법칙, 즉 자연의 리듬에 그대로 순응하여 살았다. 해가 서산에 지고 어두워진 야간에는 활동을 할 수 없었으므로 자연히 잠자리에 들게 되었고 충분한 수면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내일을 위한 에너지를 재충전하였다. 아침이 되면 일어나 생계를 위해 신체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으므로 손쉽게 일정한 생체리듬과 동시에 높은 체력을 유지할 수가 있었다.
[표] 생체리듬의 구분
(1) 생체리듬의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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