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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준비기(출생에서 결혼 전까지의 시기)
부모로서의 역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의 시기로서 부모 자신의 유아기부터 아동, 청년기에 이르는 시기를 ‘부모 준비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한 개인으로 태어나서 스스로 아이를 갖기 전(정확히는 여성이 임신하기 전까지)의 시기이다. 비록 이 단계는 부모로서 역할을 직접적으로 하는 시기는 아니지만, 오랜 기간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이다.
1) 이전 체험의 종류
사람들은 어린 시절부터 자녀의 입장에서 부모와 접촉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부모가 어린 시절의 자신과 어떤 관계를 가겼는가, 부모는 자신에게 어떤 것을 해주었는가 등의 이전 체험이 성장과정에서 중요한 경험으로 자리 잡게 된다.
부모가 되는 자질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장래 어떤 부모가 되는가를 좌우하는 능력의 첫 단추는 어린 시절부터의 경험을 통해 자라기 시작하는 것이다.
주변의 아동들과 접하는 경험은 이전 체험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형제자매나 친척집의 아동 또는 가까운 이웃에 사는 아동들이 그런 접촉의 대상이다. 주변의 아이들과 접하면서 아이를 안아주거나, 기저귀를 갈아주고, 먹을 것을 먹여 주고, 말을 걸어보고, 달래 주는 등의 경험을 하게 된다.
이 단계의 경험을 통해 어린아이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개성이 존재한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다른 아동과의 관계를 통한 경험에서 아이가 생각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때로는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하고 인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아동과 접하는 것은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라 때로는 고된 경험일 수도 있고, 유연한 사고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아 간다.
또한 아동은 연령에 따라 기질이 다르고, 거기에 대응하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부모가 되었을 때 그러한 다양한 경험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많은 아동과 접할 기회를 가져 봄으…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