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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제화 및 세계화
미국은 남북전쟁으로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까지 농업 중심 국가에서 도시적인 국가로 탈바꿈했다. 거대한 공장과 제철소들이 들어서고 도시는 급속히 성장하는 한편 대규모 영농사업들이 자리를 잡았고 1869년에는 최초의 대륙 횡단철도가 완공되었다. 그 밖에도 석유, 철강 및 섬유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했다. 그러나 남북전쟁 후의 급속한 산업발전에 의해 동업자 간의 경쟁이 격화되자 점차 중소규모의 기업이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탈락됨으로써 1870년대 이후 기업집중에 의한 독점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서도 전형적인 독점기업으로 출발하여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것은 당시 미국 최대의 산업이었던 철도였다. 미국의 독점형성은 풀의 형태에서 시작하여, 1880년대부터 90년대에 걸쳐서는 트러스트의 형성이 지배적인 형태로 되었다. 독점형성이 가장 활발했던 1890년대 후반에는 주식회사에 의한 기업합동이 등장하여, 그것이 지배적인 형태로 되었다. 독점자본의 성립으로 폐해가 드러나기 시작하자 독점자본을 제한하기 위한운동이 여러 방면으로 일어났는데 대표적인 것이 1890년 채택된 "셔먼 반트러스트법(Sherman Anti-Trust Act)"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교전국들은 전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미국은 오히려 상대적인 면에서는 힘이 더욱 강화되었다. 미국 경제는 다른 여러 나라들이 전후의 불황에 시달리고 있던 1922년에 이미 회복단계에 접어들었으며, 1929년까지 `영원한 번영`을 구가했다. 미국 경제의 확대를 가져온 주요한 계기는 주택 건설, 고정자본의 갱신 및 신설, 자동차 등 신흥 산업의 급속한 발달이었고, 이것은 도로의 정비를 가져 오는 계기가 되었다.
1920년대 미국 경제는 소위 `영원한 번영`을 구가하고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과잉생산의 경향이 점차 진행되고 있었다. 1920년대에는 생산과 자본의 집중…
1920년대 미국 경제는 소위 `영원한 번영`을 구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