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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화, 상관습
미국은 우선 문화적 특성으로 시간의 중요성과 일에 대한 효율성을 외국인이 언뜻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강조하는 편이다. 또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이를 아주 친한 상대로 오인하기 쉽다. 외국인의 눈에는 미국인은 너무 쉽게 친해졌다가 곧 식어 버리는 우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론 비치고 있다.
미국시민들은 식당종업원, 택시운전사, 호텔의 벨보이 까지도 평등사상에 젖은 나머지 외국인의 눈에는 무뚝뚝하고 사무적으로 비치기 쉽다. 외국인들은 때때로 이런 미국인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해 이들로 하여금 더욱 무뚝뚝한 행동을 취하게 하기도 한다. 또 미국은 격정적 감정의 라틴계와 조용하기 그지없는 동남아인과의 중간적 위치에 있다. 라틴계가 볼 때 미국인은 너무 차갑고 감정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 아시아인에게는 과장이 심하고 정열적으로 보일 수도 있으며 정장이나 공식적 차림에 익숙한 사람은 미국인의 복장을 깜짝 놀랄 때가 있다. 공공장소에서의 사랑표시 행위, 도발적인 옷차림 등에서 미국은 도덕적 파멸의 길로 들어섰다고 여겨질 수도 있다.
일상생활에서 팅 제도가 철저하리만큼 보편화되어 있으며 물건가격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별도로 계산되는 소비세가 때로 외국인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외국인이 놀랄 만큼 자국과 자신의 문화에 지적이 부족하다. 이는 본래의 고향을 버리고 신세계로 이민을 와서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주요 상관습으로 미국 거래선과의 상담 시에는 사전 약속을 반드시 해야 한다. 대개 1주일 전에 약속을 하는 것이 좋으며 금요일 오후는 주말임을 명심,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약속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꼭 사전 통보를 해 약속을 변경하거나 이해를 구해야 한다. 미국인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신용하지 않는다.
미국인은 표현이 직설적이고 분명하다. 상대방의 권위나 기분을 고려해 검토해 보겠다던가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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