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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및 우리나라 부모교육의 역사
1. 20세기 이전 부모교육
우리나라는 동양문화권에 속해 있지만 개화기 이후 서양문화를 받아들이면서부터 우리 고유의 교육문화는 전통과 상당히 다르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삶의 구석구석에는 면면히 우리의 독특한 모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문화와 교육은 학교교육과 달리 우리의 삶속에 녹아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역사는 과거의 기록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기록이 제대로 없던 원시시대나 고조선 시대에 부모교육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밝히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여러 문헌에 알려져 있는 것이 성년식이다. 물론 오늘날에도 형식적 변화는 있지만 다양한 형태로 성년식은 이루어지고 있다. 부모교육과 관련해서 성년식의 형태나 성년식이 갖는 교육적 의의를 찾는 것이 아니라 학교교육을 통해서 성년식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었다면 고대의 성년식은 가족 단위에서나 마을, 부족의 단위에서 성년식을 준비했을 것이다. 성년식은 기본적으로 생존의 방법을 전수받아 증명하는 의식이며, 기존 사회에 인정을 받는 것이다. 이것은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가족의 행사이며 권위이며 사회의 유지에 중요한 것이기에 먼저 성년식을 거쳤던 부모의 가정교육이 절대적이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일찍부터 국가가 주도적으로 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해왔다. 고구려는 태학, 국자학, 경당 등을, 백제 또한 기록은 명확하지 않지만 `박사제도를 두었다는 점에서 학교제도가 있었다고 보며, 신라는 화랑도, 국학, 독서삼품과 등으로 교육에 대한 제도적인 측면을 갖추고 있었다.
교육에 대한 국가적, 제도적 발전은 가정이란 단위 집단의 안정성 위에서 가능한 것이다. 우리나라가 일찍 학교제도에 성립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부모들의 교육적 가치와사회적 소속에 대한의식이 높았기 때문일 것이다.
어느 사회이든 국가의 주도적 교육이 형성되기 이전에 보다 작고 근원적인 집…
어느 사회이든 국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