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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존도의 개념
무역의존도(degree of dependence on foreign trade)는 무역이 그 나라의 국민경제에 어느 정도의 역할과 영향력을 주는가를 측정하는 척도이다. 무역의존도는 일국의 국민경제가 무역에 어느 정도 의존하며, 국민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무역의 비중을 측정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무역의존도의 측정은 국민경제 전체규모에 대한 무역의 규모로 측정된다. 즉, 무역의존도는 일정기간(대개 1년) 동안의 국민소득(혹은 국민총생산)에 대한 무역액의 비율로 측정된다.
한편, 무역의존도를 측정할 때 국민경제규모로 국민소득을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국민총생산(GNP)을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기준이 없다.
따라서 무역의존도를 측정하는 기관에 따라 또는 이들 기관의 측정목적에 따라 무역의존도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기준을 사용하더라도 무역의존도는 무역의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비교하기 위한 국가별 비교나 일국 내에서 무역의 중요성에 대한 시기적 변화를 관찰하는 시간적 비교에 흔히 사용된다.
한편 무역의존도는 수출의존도와 수입의존도의 합계로 표시되는데, 전자는 국민소득에 대한 수출액으로써 후자는 국민소득에 대한 수입액의 비율로 측정된다. 따라서 이 비율이 상대적으로 크면 무역의존도는 높고, 작으면 무역의존도가 낮음을 의미한다.
한편 국민경제에 대한 무역의 필요성과 중요도를 측정하는 무역의존도를 해석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무역의존도에 대한 해석 시 주요해야 할 점을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무역규모가 크다는 것이 반드시 무역의존도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예는 미국과 한국의 예를 찾아볼 수 있는데 실제로 미국의 무역액은 한국의 약 9배 정도에 달하지만 무역의존도는 오히려 한국이 약 3배 정도 높은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둘째, 무역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경제구조상 불안정요인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역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일국의 국민경…
무역의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