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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본위제도
순수한 고정환율제도는 19세기 말부터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이전인 20세기 초까지의 금본위제도(1821-1931)이다. 금본위제도에서 무역의 결제수단은 금이고, 각국의 금보유량은 곧 그 나라 부()의 척도이다.
또한 각국의 통화량은 금보유량에 따라 발행하므로, 일국의 금보유량은 그 나라 통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각국은 자국 통화량의 일정비율 이상의 금을 준비자산(reserve asset)으로 보유함으로써 자국통화의 가치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였다.
금본위제도에서 금의 순유입은 국제수지의 흑자이고. 금의 순유출은 국제수지의 적자이다. 만약 일국의 금이 외국으로 유출되어 국제수지가 적자상태가 되었다고 하자. 금의 순유출은 통화량의 감소를 의미한다.
통화량의 감소는 다음 두 가지의 경제적 의미를 내포한다. 첫째, 일국의 통화량의 감소는 물가수준을 하락시켜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한다. 둘째, 일국의 통화량의 감소는 이자율을 상승시켜, 외국에서 자본의 유입을 촉진시킨다. 따라서 국제수지의 적자는 자동적으로 개선되어 균형 상태로 복귀된다. 똑같은 논리로 국제수지의 흑자도 자동적으로 해소되어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