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다국적기업의 의의와 특징
다국적 기업(multinational corporation)은 두 국가 이상에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에 관한 정의는 통일된 것이 없이 학자마다 다르게 정의하고 있으며, 또한 여러 가지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국적 기업이란 용어는 1970년대부터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으며, 이와 유사한 의미의 용어로는 국제기업. 초국가기업, 세계기업, 지구기업, 무국적 기업 등이 있다.
다국적 기업이라는 용어에 대해 최초로 정의한 학자인 릴리엔탈(D. E. Liliental)은 "2개 이상의 국가에서 해외 생산활동을 벌이면서 생산 및 판매. 연구개발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기업"이라고 하였다. 한편, 버논(Raymond Vernon)은 다국적 기업에 대해 "포춘(Fortune)이 선정하는 세계 500대 기업에 연 2회 이상 포함되어 있으며, 6개국 이상에서 현지 생산 활동 및 판매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정의하여, 그는 릴리엔탈과는 달리 거대한 규모의 제조기업 만을 다국적 기업으로 인정하였다.
또한 펄뮤터 (H. V. Perlmutter)는 다국적 기업을 정의함에 있어 경영자의 가치관을 중시했다. 즉, 그는 다국적 기업에 대해 경영자의 가치관이 본국 중심, 현지국 중심. 세계중심에 있는지 여부에 따라 `세계 중심적 경영을 하는 기업`이 다국적 기업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의 명칭은 기업의 다국적성(multinationality)을 어떠한 측면에서 보는가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 기준으로는 구조적 측면, 성과적 측면, 행태 측면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째, 구조적 측면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에는 기업의 경영활동범위의 정도, 기업소유권자의 국적의 수. 최고경영자(CEO)의 국적 등을 판단기준으로 하여 이들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이 다국적 기업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다국적 기업으로 간주한다.
둘째, 성과적 측면을 기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