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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프리드 하벌러(Gottfried Haberler)의 기회비용이론
리카아도는 비교생산비설을 단순화시키기 위하여 2국 2재화 및 노동가치설 등의 여러 가지 전제조건을 가정하였지만, 이와 같은 전제조건 가운데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노동가치설이다.
노동가치설은 상품의 가격은 투입된 노동량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으로서, 노동이 유일한 생산요소이고 동질이며 또한 노동이 모든 상품의 생산에 동일하게 일정한 비율로 이용된다고 하면 논란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생산요소에는 노동 이외에도 자본 등의 여러 가지 요소들이 존재하고, 노동이 동질일 수도 없고 또한 노동이 모든 상품의 생산에 동일하게 고정적으로 이용될 수가 없다.
따라서 리카아도의 비교생산비설에서 전제되었던 노동가치설 자체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비교생산비설의 이론적 근거에 문제가 발생되지만, 1936년에 하벌러는 기회비용이론으로서 이와 같은 비교생산비설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이란 한 행위의 가치를 평가할 때 그 가치를 실제로 취한 행위의 가치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를 선택하기 때문에 포기해야 하는 다른 행위의 가치로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즉 기회비용의 관점에서 본다면 일정량의 생산물 비용이란 그러한 생산 때문에 단념하지 않으면 안 되는 다른 생산물의 량인 것이다.
예를 들어 투입된 생산요소로서 연필 1자루를 생산할 수도 있고 분필 2자루를 생산할 수도 있다고 하자.
이때 연필 1자루를 생산하기로 하였다면 분필 2자루의 생산은 포기하여야 하며, 이 경우 연필 1자루 생산의 기회비용은 분필 2자루로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기회비용의 개념을 도입하면 상품의 상대가격이 비교생산비설이나 절대생산비설처럼 투하된 노동량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그 상품을 생산함에 따라 포기해야 하는 다른 …
따라서 기회비용의 개념을 도입하면 상품의 상대가격이 비교생산비설이…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