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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와 세계화의 개념
오늘날은 국제화 시대를 넘어 공간적으로는 전 지구적이며 시간적으로는 동시대적인 소위 `세계화 시대` (global era)라 일컬어진다. 세계화는 영어의 globalization, 불어의 mondialisation에 해당하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지구화, 범지구화, 범세계화 등 다양한 용어로 혼용된 채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용어, 개념, 정의는 나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세계화`가 아니라 `범지구화`라는 용어를, 중국에서는 `(전지구화)`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북한에서는 세계화가 미국의 뜻이 관철된다는 의미에서 `일체화`로 부르고 있다.
그러면 국제화와 세계화는 어떻게 얼마나 다른 개념인가 `국제화`와 `세계화`는 다른 차원의 개념인데, 이는 `국제`와 `세계`의 차이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국제()`의 `제()`는 `가장자리, 끝`을 의미하므로 `나라의 끝, 나라와 나라가 만나는 가장자리`라는 뜻이다. 따라서 나라와 나라가 만나 교류한다는 의미이고 `세계`는 `세대` (generation)를 의미하는 시간적 개념인 `세`와 `동서남북`을 의미하는 공간개념인 `계()`로 이루어진 단어로 시공간이 압축된 용어이다. 그러므로 시공간 개념이 동시에 담겨있는 `세계화`는 `국제화`보다 훨씬 폭넓은 개념이다.
따라서 국제화란 세계질서의 기본단위인 국민국가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사회적 접촉, 거래, 교환, 교류가 증대하고 있는 현상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와 국가, 그 국가내의 기업과 기업 또는 개인과 개인의 관계가 양자적 관계로 전개되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에 세계화란 자본, 노동, 상품, 기술, 정보, 이미지, 환경이 주권과 국경의 벽을 넘어서 시공간적으로 조직, 교환, 조정되고 있는 현상을 의미한다. 그래서 모든 관계가 다자적 관계의 확대로 전개되는 양상을 보인다.
즉, 국제화가 기본적으로 국가라는 개념을 전…
즉,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