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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대한 관점의 변화
1) 문제의 원인으로 보는 관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정신의학은 급진론적 환경론자에 의해 주도되었는데, 이들은 성인의 정신장애는 가족환경에 근거한 것으로 보았다. 정신분석이론으로 훈련된 실천가들은 정신장애를 정신병리적 의사소통, 이중구속, 또는 유아기 동안 어머니와 자녀 간의 불충분한 유대관계의 결과라고 주장하면서, 문제의 원인을 가족에서 찾으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클라이언트가 보이는 모든 증상이 가족 내 문제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시도로 여겨짐에 따라 클라이언트의 증상이나 문제보다는 가족 내 역동적 갈등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따라서 아동지도운동이나 정신위생운동이 성행하던 시기의 실천가들이 수행한 주된 역할은 클라이언트 환경, 특히 가족에서 독소적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2) 가족을 자원으로 보는 관점
유전학이나 생화학 분야에서의 최근 연구결과들은 부모의 행동이 아동의 자폐증이나 정신분열증의 유일한 원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가족의 행동이 그러한 증상을 보다 빈번하게 혹은 계발시키는 가능한 요인으로 간주될 수는 있지만, 가족이 주요한 원인으로서는 더 이상 고려될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가족에 대한 희망이 새롭게 일기 시작했다.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 문제를 가진 가족구성원을 가장 잘 도울 수 있으며, 현재 돕고 있는 자원체계로 가족이 인식되면서부터 가족이 보다 기능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자원을 제공하는 지지집단 형성이 장려되었다. 가족은 작든 크든 지지집단에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가족구성원의 문제에 보다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게 되었다.
3) 가족을 희생자로 보는 관점
1970년대 후반 서구에서는 탈시설화가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탈시설화 정책으로 지역사회와 가정으로 복귀한 정신장애인, 장애인, 아동, 노인획 보호는 …
1970년대 후반 서구에서는 탈시설화가 활발히 진행되기 시…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