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경제민족주의의 개념
경제민족주의(Economic Nationalism)는 경제적 이익의 극대화를 위한 극단적인 자국 중심적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자국의 사기업을 국유화하는 경우 정책적 판단 때문인지 경제민족주의의 결과인지 애매한 경우도 있다. 어했든 최근 경제 애국주의(Economic Patriotism), 자원민족주의 등도 경제민족주의의 한 양상으로 볼 수 있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 경제민족주의에 포퓰리즘까지 가세하면 그 정도는 더욱 거세지는 경향을 보인다.
경제민족주의는 기업의 소유 구조나 자원 조달 문제까지 영향을 끼친다. 이런 점에서 글로벌 사업을 하는 기업에게는 단순한 보호무역주의보다 훨씬 위협적이다. 최초로 국제적 파장을 일으킨 경제민족주의적 사건은 1970년대 석유자원의 무기화였다. 그 효과는 즉시 오일 쇼크로 나타나면서 전 세계 경제에 충격을 주었고, 세계는 경제민족주의가 국제경제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절감하였다. OPEC는 산유국들이 석유메이저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한 조직이었고, 석유파동의 주요원인도 흔히 남북문제라 불리는 선, 후진국 간 경제적 갈등이었다. 당시만 해도 경제의 글로벌화가 확산되면 이런 갈등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