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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민족주의 리스크가 작은 사업 선택
원론적으로 위험성과 사업성을 비교하여 사업을 잘 선택해야 할 것이다. 위험성이 크지만, 수익도 이에 못지않게 크다면 경영진의 성향에 따라 투자를 단행할 경우도 많다. 그러나 단순히 위험의 확률 분포와 기대 수익만을 가지고 사업을 선정한다면 향후 곤란해질 공산이 크다. 가능성이 아무리 작더라도 경제민족주의의 파급효과는 기업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급적 경제민족주의와 무관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다.
가령 외국 정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사업은 소위 One Customer Risk에 노출될 수 있다. 현지인들을 상대로 한B2C 사업도 수익 송금/재투자에 대한 현지 논란과 문화적 갈등, 여론의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
이런 면에서는 현지기업들을 상대로 하는 B2B 사업이 유리할 수 있다. 그 예로 과거 중남미 시장에서는 유료도로개발사업(B2C) 보다 전력발전사업(B2B)이 더 안정적이었다. 이 사업은 관련 업종 중 B2C 사업인 전력공급 소매업과 달리 여론의 향방에 크게 좌우되지 않았다. 부수적으로 사업포트폴리오상 어느 한 부문 또는 특정지역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