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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부모교육 역사] 20세기 이후의 부모교육
20세기에 들어서 19세기 전후의 엄격한 훈련의 교육목표로부터 아동의 심리발달이라는 목표로 전환되었고, 현대적인 아동 중심의 교육관으로 변천되었다.
20세기는 `아동의 세기`(Key, 1909)라고 할 만큼 아동에 대한 연구 및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왓슨(Watson)의 행동주의, 게젤(Gesell)의 성숙이론, 프로이트(Freud)의 정신분석이론 등이 20세기 초에 소개되면서 아동의 건강한 습관이나 성격 형성을 위해 부모의 바람직한 양육행동이 요구되었다. 이에 교육현장에서는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자녀관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으며, 정부도 부모교육운동에 영향을 주었다.
1909년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은 아동에 관한 백악관 회의(White House Conference on Children)를 개최했고 이후 10년마다 그것을 개최하도록 했다. 이 회의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아동발달, 자녀양육 그리고 가정문제 등을 다루었다. 제1회 백악관 회의 결과에 따라 1912년 세계 최초의 아동문제 담당국인 아동국(children`s bureau)이 노동성에 설립되었다. 아동국은 아동 노동의 착취를 없앨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나, 곧 부모들을 위한 자녀양육에 관한 책자인 "영아양육(Infant Care)"을 발간하기 시작했다. 이들 책자의 내용은 아동의 발달에 관한 규준과 자녀가 사회적으로 잘 적응하고 공부를 잘하도록 기르기 위한 것들이었다.
일선 학교나 정부의 활발한 노력 이외에도 1920년대는 아동연구소들이 생겨나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학문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 중 메릴 팔머 연구소(Merrill-Palmer Institute)는 지금까지 아동연구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학술지 "메릴 팔머 계간지(Merrell-Palmer Quarterly)"를 통해 양질의 부모-자
녀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학문적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1930년대의 세계 경제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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