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무역이론] 상호수요설
밀(J. S. Mill)은 리카르도가 규명하지 못한 교역상품의 국제교환비율(교역조건)과 교역당사국에 대한 무역이익의 배분비율을 밝혔다. 그는 두 교역상품의 국제교환비율은 비교생산비의 상한가 하한, 즉 두 교역당사국의 국내교환비율 사이에서 교역상품에 대한 양국의 수요가 일치하는 점에서 결정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밀은 상호수요에 의해 결정된 교역조건에 의해 교역당사국의 이득배분이 이루어진다고 밝히면서 교역조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상호수요의 규모 이외
의 수요의 탄력성을 들었다. 즉, 그에 의하면 상대국 상품에 대한 자국의 수요의 탄력성이 크면 자국의 교역조건이 불리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서는 교역조건이 자국에 유리하다는 점을 밝혔다. 이러한 상호수요설에 관하여 살펴보기로 하자.
[표] 생산비용
위의 표에 의하면 동일한 노동력을 투입하여 한국에서는 휴대폰 200개와 컴퓨터 300대를 생산할 수 있고, 중국에서는 휴대폰 200개와 컴퓨터 400대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생산조건하에서는 한국과 중국 모두 휴대폰보다는 컴퓨터 생산이 유리하다.
그러나 동일한 노동량을 투입하여 생산되는 휴대폰의 양은 양국이 동일하지만, 컴퓨터 생산에 있어서는 한국보다 중국이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비교생산비원리에 의해 한국은 휴대폰(X) 생산에 특화하고, 중국은 컴퓨터(Y) 생산에 특화하여 양 생산물을 교환하는 경우에 양국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한편, 무역당사국에 대한 무역이득의 배분은 교역조건이 어디에서 결정되는가에 달려 있다. 밀에 의하면 교역조건은 양국의 국내교환비, 즉 한국의 국내교환비인 200 X : 300 Y와 중국의 국내교환비인 200 X : 400 Y 사이의 상호수요가 일치하는 점에서 결정된다. 왜냐하면 만약 200 X : 300…
한편, 무역당사국에 대한 무역이득의 배분은 교역조건이 어디에서 결정되는가에 달려 있다. 밀에 …
[그림] 교역조건범위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