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해상운송 및 해상운송계약의 형태
해상운송(ocean transportation)은 해상에서 선박을 이용하여 사람 또는 화물을 운송하고 그 대가로 운임을 얻는 상행위를 말한다.
이는 육상이나 항공운송에 비하여 많은 위험이 있고 운송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꺼번에 대량의 화물을 저렴한 비용으로 운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해상운송은 국제무역의 운송 수단으로 가장 널러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리적인 특징 등으로 인하여 해상운송은 더욱 발전되어 있다. 즉, 외국과 육로가 거의 연결되어 있지 않아 대량의 물품을 수출입하기 위해서는 해상운송이 가장 적합한 운송방식으로 이용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이러한 해상운송의 발전은 해 조선, 항만, 물류 등과 같이 해상운송과 연관된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1) 해상운송의 형태
해상운송은 선박이 운항되는 형태에 따라 정기선과 부정기선 운항으로 나눌 수 있다. 정기선(liner)이란 엄격한 운송 계획 하에서 특정한 항로나 항만을 규칙적으로 왕복 운항하는 선박을 말한다. 이는 다수 하주의 소량화물 및 컨테이너 화물, 여객, 우편물 등을 주요 운송 대상으로 한다. 정기선은 고정된 항로, 운임률, 운항 계획 등에 의하여 화물이 만선 여부에 관계없이 지정 항로를 항해하므로 많은 고정비용이 들게 되어 자연히 운임도 부정기선에 비해서 높다.
부정기선(tramper)은 정기선과는 달리 고정된 항로가 없이 하주의 요구에 따라 수시로 어느 곳이나 운항하는 선박을 말한다. 정기선이 화물이 선박을 찾아가는 형태라면 부정기선은 선박이 화물을 찾아가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부정기선은 단일 하주의 대량 화물, 즉 광석, 곡물, 원유, 원목 등을 주 운송대상으로 한다. 운임이 그 당시의 수요와 공급에 의하여 결정되므로 수시로 변동하며, 일반적으로 정기선보다 저렴하다.
2) 해상운송계약의 형태
해상운송계약은 선주와 화주간에 체결되는데 화주는…
해상운송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