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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왑
스왑시장은 1980년대 초 새로이 등장한 수많은 금융상품 중에서 가장 성공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스왑은 기본적으로 거래 당사자가 일정기간 동안 채무에 대한 이자의 지불을 서로 교환하기로 합의하는 금융거래이며, 통화스왑과 금리스왑, 통화와 금리를 복합한 통화금리스왑의 형태가 있다. 통화스왑(currency swap) 거래는 거래당사자 간의 보유외환자산이나 부채를 서로 필요로 하는 통화로 매매하고, 만기에 계약 당시 환율로 원금을 다시 반대 방향으로 매매하는 거래이다. 통화스왑거래는 다른 파생상품에 비해 매우 단순하고, 운용상의 위험도 낮아서 약정된 금융자산 및 부채간의 교환으로 가격변동에 따른 위험도 비교적 작다. 또한 계약기간 동안 수입이자 또는 지급이자에 대해서도 계약조건에 따라 교환함으로써 이자변동에 따른 환위험도 피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통화스왑은 채권(bond) 발행과 연계되어 거래되는 경우가 많은데, 차입자가 각기 자신에게 유리한 국제금융시장에 기채한 후 통화스왑을 통해 필요한 통화로 교환함으로써 환위험 및 이자율위험 없이 차입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업 A는 호주에 투자하기 위해 호주 달러가 필요하고 기업 B는 미국에 투자하기 위해서 미국달러가 필요한데. 두 기업의 국제금융시장에서 채권발행조건이 아래의 아래의 표와 같다고 하자.
[표] 두 기업의 차입조건
이 예에서 볼 수 있듯이 A기업은 B기업에 비해서 미국 달러와 호주 달러에 대해 차입조건에서 모두 절대우위에 있다. 그러나 A기업은 상대적으로 미국 달러에 비교우위가 있고, B기업은 호주 달러에 비교우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비교우위의 원리에 따라서 A기업은 미국 달러를, B기업은 호주달러를 각각 차입한 후 다음과 같이 통화스왑거래를 실시한다.
(1) 최초계약시 당시 환율로 원금을 교환
(2) 계약기간 중 이자는 예를 들어 다음의 조건으로 교환
이때 스왑을 디자인하는 금융기관이 있는 경우가 일…
이때 스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