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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동기(1880-1945년)
우리나라 해운항만정책은 1880년에 시작된 개항을 시점으로 시대적 구분을 하면 초기 시대인 태동기를 다음과 같이 세분화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오랜 쇄국정책 끝에 개항되었을 무렵인 1880년부터 1910년까지를 개항 이후의 우리나라 해운 항만발달사에 있어 맹아기로 볼 수 있으며, 1910년 한일합방 이후 1945년 일본식민지시대에 일본이 민족자본에 의한 우리 해운업을 말살하고 근대적 해운의 발전기운을 상쇄시킨 1945년까지를 우리나라의 자주적 해운항만정책 및 운영이 상실되었던 쇠망기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시대의 주요 항만으로는 부산항과 인천항이 있었다. 그러나 부산항만이 1만 톤의 접안시설을 갖춘 유일한 항만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었으나, 육상운송과의 연계성은 매우 낮았다. 반면 인천항은 일본의 대륙전쟁 물자공급을 위한 항만확장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충분한 기반조성이 미비하여 활용능력이 매우 낮은 항만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2. 재건기(1945-1961년)
1945년부터 경제개발계획이 수립된 1961년까지 우리나라 해운항만정책은 외형적인 면에서 기반이 없는 새로운 출발을 시도해야 하는 재건의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