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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의 물리적 대상에 대한 이해 능력
Piaget의 실험에서 대상영속성 유무를 판단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은 물체를 찾는 탐색 행동이었다. 따라서 그는 영아가 탐색 행동을 하지 않으면 곧 대상영속성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보았다. 그러나 탐색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는 영아가 효과적인 탐색 방법을 모른다거나 탐색하려는 성향이 없다는 것을 뜻할 뿐, 물체가 계속 존재한다는 사실을 영아가 알지 못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Lamb et al., 2002).
따라서 대상영속성은 Piaget가 연구했던 것과는 다른 방법으로 연구될 필요가 있었다. 그중 하나가 대상개념에 위배되는 불가능한 상황과 가능한 상황을 보여 주고 영아가 각각에 달리 반응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바로 기대위배(violation of expectation) 방법이다. 이 방법의 기본 가정은 자신의 사전 지식과 일치하지 않는 사건은 영아를 놀라게 하거나 당황하게 만들고 이러한 놀라움은 여러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응시 시간의 증가, 심장 박동 수의 변화, 당황하는 표정 등이 이런 행동이다. 이 연구 방법은 아직 말을 못하고 잘 움직이지 못하는 영아에게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Johnson & Slater, 2007). 영아는 기어가거나 탐색 행동을 할 필요 없이 자신의 기대에 위배되는 사건을 단순히 쳐다보기만 하면 된다.
Baillargeon을 위시한 일련의 연구자는 기대의 위배 패러다임에 근거하여 대상영속성 이외에도 중력, 관성, 연속성, 고체성(solid), 지지(support) 등 여러 형태의 물리적 지식을 연구하였다(Aguiar & BaUlargeon, 1999; Baillargeon, 1995; Kim & Spelke, 1999; Spelke, 1998; Spelke, Breinlinger, Macomber, & Jacobson, 1992). 이…
Baillargeon을 위시한 일련의 연구자는 기대의 위배 패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