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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기 자아(자기평가) 발달
`오늘 낮에 그 사람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내게 했지 ` 우리는 깨어 있는 대부분의 시간을 타인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데 보낸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며, 생존을 위해 서로에게 많이 의존하므로 타인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것은 삶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은 출생 직후부터 사물보다는 `사람`이라는 자극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더 강한 선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Gopnik, Meltzoff, & Kuhl, 1999/2006; Slaughter, Heron, & Sim, 2002). 더 나아가 영아들은 다른 사람과 내가 어떻게 같고, 또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기본적인 가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사회적인지를 위해서는 자기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신과 타인을 변별하지 못한다면 나와 독립된 존재로서 타인의 지각, 믿음, 행동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영아기를 갓 벗어난 2-3세경 아동들은 부모나 다른 성인으로부터의 평가에 대해서 점점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한 연구에서 13-39개월 사이의 아동들에게 실험자가 여러 새로운 장난감을 소개하고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시범으로 보여 주었다(Stipek, Recchia, & McClintic, 1992). 다음으로 아동의 차례가 되었을 때 그것을 작동시켜 보도록 하였다. 모든 월령의 아동들은 실험자의 시범과 자신의 수행 이후에 모두 미소 짓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21개월 이후의 아동들은 실험자에 의해 작동되었을 때보다 자신이 작동시켰을 때 실험자를 더 자주 바라보았다. 특히 30개월 이후의 아동들은 이러한 행동을 더 많이 보였다.
요컨대, 장난감을 잘 작동시키더라도 어린 영아들은 자신의 수행에 대한 성인의 반응을 기대하지 않았다. 반면 21개월 이상의 아동들은 과제를 잘 수행하였을 때 타인이 그것을 칭찬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명백하게 드러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과제 수…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