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초기 발성
영아들은 출생 당시부터 울기 시작하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괴로움을 표현한다. 생후 1~2개월경 아기들은 목 울리기(cooing)를 한다. 이는 부모와 상호작용을 할 때나 우유를 먹고 나서 기분이 좋을 때 주로 나타나며 울음소리와는 달리 혀를 입의 뒤쪽으로 향하고 입술을 둥글게 만들면서 내는 소리다. 영아가 생후 6-7개월 정도가 되면 옹알이(babbling)를 하기 시작한다. 이는 소리를 반복하는 형태로 나타나며 옹알이가 거듭될수록 말소리와 점점 더 유사해진다(Siegler & bali, 2007). 불완전한 초기 발성을 보완하기 위해, 8-12개월경 영아들은 의사소통을 위해 몸짓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잘 가라는 의미로 손을 흔든다거나 원하는 물건이 있음을 나타내기 위해 가리키는 것 등이 그 예다(Lock, 2001). 이러한 초기 언어 발달은 환경보다는 성숙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부모나 본인에게 청각장애가 있어서 음성적 자극을 입력받지 못하는 아기들도 처음에는 옹알이를 한다(Bloom, 2001).
(2) 말소리 인식
영아들은 실제로 단어를 말하기 이전에도 상당히 많은 말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Houston, 2005). 지구상의 언어에는 서로 다른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