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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도의 비교우위론
절대우위론을 따르면 일국이 모든 재화의 생산에 절대열위에 놓이는 경우에는 무역의 발생이 불가능하다. 현실적으로도 교역당사국은 자국이 절대우위를 갖는 상품만을 대상으로 수출하는 경우는 흔치 많다.
이처럼 일국이 절대우위를 보유하지 않으면서도 당사국 사이에 서로 이익을 주는 무역의 발생이 가능한데. 이러한 일반적인 경우를 리카도는 처음으로 비교우위(comparative advantage)의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리카도는 1817년에 발간한 `정치경제와 과세의 원리(On the Principles of Political Economy and Taxation)`라는 저서에서 비교생산비 차이에 입각한 비교우위론을 확립하고, 무역발생의 원리와 무역의 이익을 규명하여 자유무역주의의 새로운 근거를 제시하였다. 여기서 그는 한 나라가 비록 두 재화의 생산에 있어 생산비 측면에서 모두 열위에 있다 할지라도 열위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재화에 대해서는 비교우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자국은 상대적인 우위를 갖고 있는 비교우위계의 생산에 특화하여 수출하고. 우위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비교열위재를 상대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무역패턴을 통하여 양국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무역이 발생할 수 있음을 밝혔다.
[표] 비교생산비의 차이와 무역이익
위의 표를 통하여 리카도가 제시한 비교생산비 차이에 기초한 무역의 사례를 살펴보자. 영국은 옷감 1단위를 생산하는데 노동 100단위, 포도주 1단위를 생산하는 데는 노동 120단위가 필요하다. 포르투갈은 옷감 1단위 생산에는 90단위, 포도주 1단위 생산에는 80단위의 노동이 각각 소요된다. 따라서 영국은 옷감과 포도주 어느 재화에서나 포르투갈보다 더 많은 노동을 필요로 하므로, 두 재화에서 모두 절대열위에 놓여 있다. 이러한 경우 스미스의 절대생산비설을 따르면 양국 간의 무역은 성립될 수 없다.
그러나 리카도의 비교생산비설을 따른다면 이런 경우에도 양국 간에 이익이 되는 무역이 성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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