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밀의 상호수요설(상호수요이론)
1. 상호수요설의 재요
리카도의 비교우위이론은 무역의 발생 원인과 무역이익을 어느 정도는 규명하였으나, 이 무역이익이 교역당사국에게 어느 정도 배분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규명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밀(J .S. Mill)은 상호수요설(law of equation of reciprocal demand 상호수요균등의 법칙) 또는 국제가치설(theory of International value)로 무역이익의 배분비율을 정리하였다. 즉 그는 무역상대국의 수요(수입) 요인을 이용하여 2국 간 무역이익의 배분비율과 무역상품의 교환비율(교역조건)을 규명하였다(Mill, 1848 : 587).
밀은 무역상품의 교역조건을 자국 상품에 대한 외국의 수요와 외국상품에 대한 자국의 수요가 상호 일치하는 수준에서 결정되고, 이 교역조건에 따라서 교역상대국에 대한 무역이익의 배분비율이 결정된다고 하였다. 수요규모에 따라서 생산규모가 결정되고, 생산비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였다. 즉 생산비가 변동하면 수요가 변화하므로 2국간의 상호수요의 크기와 탄력성의 변화가 양국의 교역조건을 결정한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상대국 상품에 대한 자국의 수요탄력성이 크면 교역조건은 자국에게 불리하고, 반대인 경우는 자국에게 유리하다는 점을 규명하였다.
2. 교환비율의 중요성
밀은 무역당사국들 간의 교역조건을 무역상품의 생산비에 의해 결정되지 않고 상호 수요의 탄력성에 의해 결정된다 하였다. 밀이 정리한 교역조건의 결정과정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표] 밀의 생산비 비교
위의 표에 나타난 국가와 상품을 중심으로 설명하면, 표에서와 같이 영국과 독일은 동일한 노동력으로 라사와 린넨을 각각 20야드와 30야드, 20야드와 40야드를 생산한다는 가정을 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