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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학의 발전과 연구 범위
1. 무역학의 발전
무역거래가 활성화되고 또한 무역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면 클수록 무역 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그런데 국가에 따라 무역의 중요도가 다르고 거래과정에서도 특수성의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무역학에 대한 관점도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무역이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지 못했던 국가의 경우 무역학이 독립 학과나 독립 분야로 개설된 곳은 거의 없다. 대신 경제학과에서 국제경제학, 경영학과에서 국제경영학, 법과대학원에서 국제통상법 등의 과목을 개설하여 무역 현상에 부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과 일본처럼 무역이 경제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들에 있어서는 무역학과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교과내용도 여러 학문분야를 복합한 학제간 연구의 틀을 형성하며 발전하고 있다.
글리나라의 경우, 무역학과가 창설된 것은 수출주도형 경제성장전략을 채택했던 1960년대부터이다. 그 당시 무역에 관한 이론이나 경험, 실무지식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무역학은 사회과학의 한 분야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다가 1990년대 들어 대학의 구조조정이 시작되고 기존의 학과제가 학부제로 전환되면서 일부 대학들이 무역학과를 경제학과나 경영학과에 통합하여 그 학과 내에서 세부 전공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나머지 대학들은 기존의 무역학과에 국제통상 및 협상 분야를 포함시키고 전자무역까지 포괄하여 학과 명칭도 국제통상학과로 개칭하는 등 발전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2. 무역학의 연구 범위
무역학은 무역 현상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여러 학문분야를 취사선택해서 연구하는 방법을 택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학문분야들은 횡적 ․ 종적으로 서로 연결되면서 무역 현상의 실체 파악에 상승작용을 하고 있다.
첫째, 국가 사이에 무역이 발생하는 원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