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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기원(역사, 배경)
무역은 서로 다른 국가 간의 상거래라는 특성이 있기는 하나 재화의 거래라는 점에서는 국내에서의 상거래와 같다. 인간 역사에서 어느 때부터 사람들 서로가 재화를 거래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는 바지만 나라가 생기기 훨씬 전인 아득한 옛날부터 사람들은 거래를 통해 서로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음에 틀림없다. 인류역사에서 왕조가 처음 등장한 것은 기원전 3천년 전종 이집트에서로 알려진다. 불과 5천여년 전이다. 중국의 전설적인 최초의 왕국인 하 나라는 이보다 늦은 기원전 2200년경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 단군조선의 시작을 기원전 2333년으로 보아 단기를 정하였다. 기록에는 신라가 기원전 57년, 고구려가 기원전 37년, 백제가 기원전 18년에 각각 건국된 것으로 나타난다.
상업목적에서거나 아니면 직접 소비용 물품의 수입을 위한 거래이거나 한 나라와 다른 나라에 소재하는 경제주체 간 거래를 무역이라 한다면 왕조가 출현한 시기가 곧 그 나라에서 무역이 시작된 시기라 볼 수 있겠다. 왕조가 나타나기 훨씬 이전부터 사람들 간 재화거래가 있었던 것이 왕조로 인해 단절되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왕국과 왕국 간에 경계선이 생기고, 이를 국경으로 삼아왕권이 인원과물자의 국경출입을 통제하면서부터 무역에 대해서도 통제가 시작되었다. 통제 수단은 방법의 다양성U는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리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같다. 수출입을 직접적으로 금지하거나, 수출입은 허용하되 수출입 되는 물품에 일정한 금전을 세금으로 징수하는 경제적 부담을 지우는 두 가지 종류에 의하는 것이다.
왕조시대 외국과의 무역에 관한 기록은 동서양 모두에 많이 남아있다. 동양과 서양 간의 무역로()로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비단길(silk road)이다. 비단길은 중국 한 나라(BC 202 ~AD 220) 시대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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