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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의 개념 및 특성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모두에게 떠오르는 공통된 부분 중 하나가 신나게 놀던 장면이다. 시대나 문화에 따라 놀이상황이나 놀이의 소계, 놀이에 사용된 물건은 서로 다르지만 재미있게 놀았던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의 놀이는 누구의 지시나 명령에 따라서 이루어졌던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작하고 참여했으며, 정해진 전개나 고정된 방향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전게되고 확장되었으며, 그만 두고 싶을 때 언제든지 끝낼 수 있었고 항상 즐겁고 흡족했던 경험들이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교육이라는 활동과 교육기관이라는 제도권에 들어가면서부터 공부, 즉 일과 놀이가 구별되기 시작한다. 놀이활동은 자유롭고 과정지향적이고 완수할 필요가 없는 항상 재미있는 활동이며 누구로부터 평가받지 않는 활동이다. 반면, 공부는 교육내용이 정해진 결과지향적 활동으로 완수해야 하는 책임이 있고 그 결과에 따라 평가받는 활동인 것이다.
유아기에 글 쓰는 엄마 옆에서 엄마를 모방하며 여기저기 끼적이던 놀이가 글쓰기 숙제가 되면서 더 이상 놀이가 아닌 일이 된 것이다. 이렇게 성장하면서 일이라는 활동과 놀이라는 활동을 대비되는 개념으로 형성하는 과정을 통해 일반적으로 놀이란 재미와 즐거움을 얻기 위한 자유로운 활동이라고 여기게 된다.
그렇다면 유아교육 분야에서 보는 놀이의 개념은 무엇인가 놀이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놀이는 관점이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유치원의 창시자인 Froebel과 20세기의 여러 학자는 다음과 같이 놀이의 정의를 제시하고 있다.
놀이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놀이연구자들은 놀이와 탐색 또는 놀이와 놀이가 아닌 행동을 비교하여 그 특성을 분석해 왔다.
Levy는 놀이행동과 놀이가 아닌 행동을 통제, 현실, 동기화 등 세 가지 준거에 따라 비교하여 아래의 그림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그림에 나타난 놀이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그림] 놀이행동 : 개설의 계발
첫째, 놀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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