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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영속성에 대한 이해
Baillargeon(1987)은 `도개교 실험`을 통해 4.5개월 영아의 대상영속성을 알아보았다. 도개교(drawbridge)란 중세 유럽의 성에 주로 놓여 있는 다리다. 중세에는 외부 침입으로부터 성을 지키기 위해 주위의 땅을 파서 물로 채우고 다리를 건너 성으로 출입하도록 했다. 이 다리를 도개교라고 하는데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는 들려 있다가 파수병이 외부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나면 내려졌다고 한다. Baillargeon(1987)의 실험 장치가 이런 도개교와 매우 비슷했기 때문에 이 실험을 도개교 실험이라고 부른다.
[그림] 기대위배 실험에서 사용된 자극
운동 능력이나 이동 능력이 필요 없는 과제에서는 Piaget가 주장한 것보다 더 어린 영아도 대상영속성에 대한 이해를 보인다. 위의 그림에서 사건 A에 습관화된 4.5개월 영아들은 이후 검사 단계에서 불가능한 사건(B)을 가능한 사건(C) 보다 더 오래 쳐다본다.
위의 그 림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이 실험은 크게 습관화 단계와 검사 단계로 구성되었다. Baillargeon은 습관화 단계에서 영아에게 스크린이 앞뒤로 180" 회전하는 것을 반복해서 보여 주었다. 영아가 이 사건에 익숙해지면 습관화 단계는 종료되었다. 이 단계에서 영아가 사건에 익숙해졌다는 것은 스크린 회전 사건에 대한 영아의 응시 시간이 처음보다 줄어드는 것을 의미했다. 습관화 단계 다음으로는 검사 단계로 넘어가 새로운 사건을 보여 주었다.
[그림] 기대위배 실험에서 제시된 불가능한 사건
앞의 그림의 불가능한 사건(B)을 영아의 입장에서 바라본 것이다, Baillargeon(1987)은 영아가 보지 못하는 사이에 비밀 장치를 통해 적절한 시점에서 박스를 아래로 빼내거나 제자리에 두어서 영아로 하여금 불가능한 사건을 목격하도록 했다.
검사 사건에는 습관화 사건과 달리, 스크린이 회전하는 궤도에 스크린보다 키가 작은 상자가 있…
검사 사건에는 습관화 사건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