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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의 전망
1960년대 이후 해외직접투자와 다국적기업의 확대가 급격히 이루어져 이러한 확대추세를 감안하여 보면, 한 때 `해가 지지 않는 제국` ․ `세계의 공장`으로 지칭되던 대영제국은 오늘날 쇠락하여 그 영화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오늘날의 세계적인 다국적기업들은 `해가 지지 않는 보이지 않은 제국`으로 군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세계적 다국적기업들은 규모면에서는 물론 국제경제 ․ 정치 ․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도 가히 국제사회를 압도할 정도로 성장하여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이러한 가속적인 성장률을 감안한다면 이후 다국적기업의 위력은 오히려 더욱더 본격화되고 보편화될 것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일찍이 1960년대 말 미국계 다국적기업의 유럽진출이 급격히 확대되자 프랑스의 슈방 슈라이버(Servan Schreiber, 1968)는 그의 저서 "미국의 도전J에서, `이후 미국과 소련에 이어 그 다음 가는 세계 산업의 강대 세력 제3위는 유럽이 아니라 유럽 속의 미국 산업이 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또한 세계경제에 있어서 다국적기업의 역할과 그 규모의 확대를 미리 간파한 하이머(S. H. Hymer)는 `다국적기업의 생산증가율을 연 8%, 비 다국적기업의 생산증가율을 연 4%씩 가정한다면 다국적기업이 2040년까지는 세계 상품생산의 8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하였다."
실제로 세계적인 다국적기업들의 거대한 규모와 막강한 경제력은 상상을 초월할 만한 수준에 이르고 있고 계속 그 규모가 급속히 증대되고 있어, 이러한 이들의 예견은 오늘날 거의 그대로 적중되어 조금도 놀라울 바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다국적기업의 출현이야말로 극적인 현상이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그 막강한 규모와 영향력을 통해 세계경제를 새롭게 변화시켜 갈 것으로 예견된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