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기회비용설(기회비용이론)
(1) 기회비용설의 개념
하벌러(G. Haberler)는 기회비용(opportunity cost)과 생산가능곡선(Production possibility curve)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국제무역이론에 도입하여 비교우위를 체계화하였다. 기회비용이란 하나의 상품을 추가적으로 한 단위 더 생산하기 위하여 포기해야 되는 다른 상품의 양을 말한다. 즉, 한 상품의 생산비용은 이를 생산하기 위해 단념하지 않으면 안 되는 다른 상품의 생산량을 의미한다.
기회비용이란 개념이 국제무역이론에 이용된 것은 고전학파의 비용이론은 노동이 유일한 생산요소라는 노동가치설에 입각하고 있기 때문에 노동 이외의 생산요소를 필요로 하는 현실적 상태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었으며. 또 현실적으로 노동의 질적 차이가 뚜렷하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노동의 질이 동일하다고 가정하였고, 또한 고전학파는 불변생산비를 전제로 무역이론을 전개하였으나 현실적으로 규모에 대한 수확이 체감되기도 하고 체증되기도 하므로 생산비가 체감되기도 체증되기도 한다.
이에 하벌러는 이러한 고전학파의 경제적 오류를 반성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출발하여 노동가치적 비용개념과는 달리 기회비용과 생산가능곡선을 구제무역이론에 도입하여 비교우위의 이론을 전개했던 것이다. 따라서 하벌러에 의하면 어느 상품의 상대가격은 절대생산비설이나 비교생산비설처럼 투하노동량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품을 생산함에 따라 포기해야 하는 다른 상품의 생산량, 즉 기회비용에 의해 측정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기회비용을 설명하기 위해 그는 생산가능곡선을 이용하였는데 생산가능곡선은 기회비용이 불변 ․ 체증 ․ 체감하느냐에 따라 그 형태가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이와 같이 기회비용의 개념과 생산가능곡선을 도입하여 비교생산비를 측정하고 이에 따라 무역의 발생원인, 무역형태, 무역이익 등을 밝힌 이론이 바로 하벌러의 기회비용설(theory of opportunity cost)이다.
(2) 기회비용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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