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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진보와 무역
수출은 고용을 창출하고, 기술진보를 촉진시킨다. 기술촉진은 경제성장의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으로, 기술을 개발한 국가는 물론 이를 도입한 국가의 경제성장을 촉진시킨다. 기술진보는 동일한 양의 생산요소투입으로 더 많은 양의 재화를 생산하거나 적은 양의 생산요소투입으로 동일한 양의 재화를 생산하는 것을 뜻한다. 즉, 기술진보는 생산요소 단위당 생산량을 증가시키게 되어 규모의 경제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수출에 따른 기술진보는 치열한 경쟁 속에 얻어진다.
물품이거나 서비스이거나를 막론하고 재화공급자들 간의 경쟁이 가격을 낮추고 품질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바다. 수입은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을, 수출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을 불러온다. 수출을 위해 기업은 세계 최고기업의 최고제품과 경쟁을 하게 되며, 수입물품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제조업자들은 역시 세계 최고기업의 최고 제품과 치열한 경쟁에 휘말리게 된다. 이러한 경쟁은 효율성을 증가시켜 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경쟁에서 밀리는 국내산업은 시장에서 퇴출되어 도산과 실업이라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즉, 수입으로 인한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상황은 경쟁 제품의 생산자에게는 불리함을, 소비자에게는 유리함을 가져 오는 상반된 효과를 초래한다. 생산요소의 추가공급이 없어도 기술진보는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영국의 경제학자 힉스(J. R. Hicks)는 기술진보를 중립적 기술진보, 노동절약적 기술진보, 자본절약적 기술진보의 세 가지 형태로 구분하여 정의하였다. 여기에서 노동절약적 기술진보와 자본절약적 기술진보는 편향적 기술진보(biased technical progress)에 해당한다.
중립적 기술진보란 자본과 노동 두 생산요소의 상대가격이 일정할 때 재화한 단위 생산에 투입되는 자본과 노동의 양이 동일…
중립적 기술진보란 자본과 노동 두 생산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