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교역조건의 개념
교역조건(terms of trade)이란 국가 간에 상품이 어떤 교환비율로 교역되고 있는가를 말하는 것으로서 재화와 재화간의 국제교환비율을 의미하며 교환되는 두 상품의 국제가격비율로 표시된다. 그러나 실제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교역재화는 종류가 다양하며 이들의 가격차이도 또한 크다. 이러한 현실적 여건 하에서한 나라의 교역조건을 파악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예컨대 X재의 가격이 1달러이고, Y재의 가격이 2달러라면 그 때의 교역조건은 1X=1/2Y, 혹은 1Y=2X이다. 따라서 교역조건이란 어떤 재화의 가치를 절대금액으로 표시하는 대신에 다른 재화와의 교환량으로써 나타낸다는 의미에서 상대가격의 개념과 동일한 것이다. 이 재화간의 교역이 국내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국가 간의 수입 및 수출의 형태로 이루어지는 경우에 그 교환비율을 특히 교역조건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교역조건은 수출품의 종합가격지수와 수입품의 종합가격지수와의 비율인 것이다. 외국무역은 가격을 통한 물자의 교환이므로, 일정한 시점에 어떤 상품 1단위를 수출하고, 그 대금으로 수입하여 입수한 다른 상품의 단위량, 즉 교환비율과 그 변화가 문제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