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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마의 국민경제적 접근이론
고지마(K. Kojima)는 현재까지의 해외직접투자이론은 모두 미시적인 기업의 관점에서만 해외직접투자를 보았기 때문에 거시적인 경제단위인 국가와의 마찰이 생기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였다고 비판하면서 거시적인 국민경제적 관점에서 해외직접투자를 설명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고지마가 주장하는 미국형(American-type)과 일본형(Japanese-type) 직접투자의 차이를 정리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표] 미국형 직접투자와 일본형 직접투자의 차이점
미국형직접투자는 역무역지향적(anti-trade oriented)이고 대기업 중심의 첨단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며 단독투자를 선호하고 생산방법은 노동보다는 자본(기계)을 집약적으로 사용한다. 첨단기술을 가진 미국 기업들은 구태여 해외로 진출하지 않더라도 높은 기술경쟁력으로 자국에서 수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면 미국에서의 수출은 감소하고 현지국에서 제3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여 세계 전체적으로 보면 교역량은 불변이므로 미국형직접투자를 역무역지향적이라고 한다.
단독투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미국기업의 기술보호 필요성과 기업경영문화에 매한 현지국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산방법은 노동보다는 자본집약적이므로 현지국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작고 현지국과의 기술수준 격차가 커 현지국 기술이전 효과도 낮다.
현지 진출한 기업이 철수하기까지의 기간이 장기인 이유는 첨단 기술수준이라서 현지경쟁 기업들이 기술을 따라 잡는데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형직접투자는 순무역지향적(Pro-trade oriented)이고 수출경쟁력을 잃은 사양산업의 일본내 중소기업들이 개도국의 저렴한 임금을 활용하기 위하여 합작투자와 노동집약적 생산방식으로 해외에 진출한다. 일본에서 수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기업이 개도국의 저렴한 인건비를 이용하여 경쟁력을 회복하여 제3국으로 수출함에 따라 세계 전체적으로 새로운 무역이 창출되어 순무역지향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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