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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관의 변화] 근대이전, 근대사회, 현대의 아동관
아동에 대한 관점은 역사적인 시점에 따라 변화 ․ 발전되어 왔다. 이는 크게 근대 이전과 근대, 현대 사회의 아동관으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근대 이전의 아동관
인류 역사에서 고대로부터 이어져온 종래의 아동관은 아동이 `성인의 축소판`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여겨줬다. 고대 사회는 생존을 위해 부족과 종족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시되는 사회였기 때문에 아동은 한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가진 독립된 인격체라기보다는 종족 보존을 위한 수단적인 존재였다. 식량 부족이나 건강하지 못한 채 태어남으로 인해 살해되거나 버려지는 영아 살해와 유기가 이루어졌으며, 카두신(Kadushin, 1980)에 따르면 아마존 지역의 인디언들은 아기를 강물에 떠내려 보내 건강하게 살아남은 아이만을 키웠다고 한다.
중세(11-16세기)에 이르러서도 아동관은 고대와 큰 변화가 없었는데, 성인의 기준에 비추어 모든 면에서 부족하고, 신체적인 크기가 작은 성인의 축소물로 취급되어 5, 6세만 되어도 노동과 군사 활동에 참여하였다. 아동은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특성을 인정받지 못하였으며 단지 군사력과 경제력 확보의 수단으로 간주될 뿐이었다. 그러나 중세 말기에는 기독교 사상의 영향으로 아동도 영혼이 있는 존재이며 이들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가 죄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교회의 재원이나 시설을 이용하여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아이들을 보호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고대 사회라고 할 수 있는 삼국 시대 이전의 아동관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거의 찾아볼 수 없으나, 삼국 시대에 이어 고려 시대까지는 불교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불교의 가르침에 의해 아동이 양육되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불교에서 보는 아동은 미숙하고 어리석은 존재가 아니라 마음이 아직 세속에 물들지 아니한 이상적인 인간일 수 있다.
(2) 근대의 아동관
중세 사회의 아동관은 근대(17-19세기)에 와…
중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