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과학을 설명한다는 것
화학에서 배우는 인생이라고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내게 들었던 생각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또 지금도 접하고 있는 화학은 인생을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서는 조금의 도움을 주고 있지 않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 둘의 어떠한 연관성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어쨌든 화학을 하며 동시에 인생에 대해 배울 수 있다면 그 자체로도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도 내 생각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사실 화학적 개념과 모종의 도덕적 개념을 연관시키는 일은 굉장히 흥미로운 시도였지만, 나에게만 국한되는 일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은 왠지 모르게 나에게 와닿지 않았다. 내가 이 학교 자소서에 쓰고 들어왔던 책이 사실 삶과 물리 또는 화학적 개념과 우리의 삶을 연관시키는 것이었기에, 이 책이 더욱 이와 비교되기도 했다. 사실 이러한 결론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내가 읽었었던 책은 30대의, 미디어에 대한 노출이 많았던 상대적으로 젊고 유명한 과학자의 학창 시절에 대한 것이었고, 이 책은 황혼의 교수가 쓴 책이니만큼 내가 공감할 수 있었던 지점이 적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화학에서 배우는 인생이라고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내게 들었던 생각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또 지금도 접하고 있는 화학은 인생을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서는 조금의 도움을 주고 있지 않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 둘의 어떠한 연관성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어쨌든 화학을 하며 동시에 인생에 대해 배울 수 있다면 그 자체로도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