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의 ‘흥완군 복식의 여정’ 전시와 경운박물관의 ‘의친왕가의 유물전’ 전시 관람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 복식의 특징과 조형미, 아름다움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자 한다. 의류패션 전공자로서 한국 전통 복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목표로 두 전시를 직접 관람하고 그 의미를 탐구했다. 조선시대 왕실 복식은 단순한 의복을 넘어 당시 사회 문화적 상황을 생생하게 반영하는 중요한 자료이며, 그 예술적 가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각 전시에서 접한 유물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조선시대 왕실 복식의 다양한 특징을 밝히고, 조형적인 측면과 미적 아름다움을 균형 있게 논하며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특히 흥완군과 의친왕이라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았던 인물의 복식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왕실 복식의 다층적인 의미를 탐구할 것이다. 이는 단순히 계급과 신분을 나타내는 기능적인 측면뿐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삶의 방식까지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두 전시에서 확인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왕실 복식의 미학적 특징과 사회 문화적 의미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