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제로 to 원’ 의 의미는 무엇일까?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책 이름을 잘 못 지었다고 생각했다. 딱 듣자마자 직관적으로 ‘어떤 책이겠다’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강의라고 써 있어서 ‘오히려 나랑은 상관없는 책이네.’ 라고 넘길 뻔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면 ‘아 제목 참 잘 지었다.’ 라는 생각이 든다. 왜 이렇게 생각이 바뀌었을까?
여기서 이야기하는 제로 to 원은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사업가로써 이야기하는 것이 주 내용이기에 ‘애초에 고객이 생각조차 하지 못 했던 것들을 캐치해서 시장을 만드는 것’ 이다. 애초에 없던 것을 강조하기 위해 제로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시장을 창조하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피터 틸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원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기에 독점을 의미한다. 내가 퍼스트 무버가 돼서 시장을 창조해낸다고 한들 경쟁을 하게 된다면 수익을 거둘 수 없다. 역사를 보면 퍼스트 무버였으나 이내 다른 기업들이 따라해서 경쟁력이 사라진 무수한 사례들로 가득하다.
혼다는 미니밴의 뒷좌석을 접히는 게 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