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SNS를 통한 혐오 표현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SNS 환경은 악의적인 댓글이나 게시글을 통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는 온상이 되고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익명성은 가해자에게 면죄부를 제공하며, 이는 개인의 인권 침해를 넘어 건강한 사회 공동체 의식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결과를 낳는다. 특정 집단에 대한 증오와 편견을 조장하는 혐오 표현들은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배제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악용된다. 이러한 혐오 표현의 확산은 사회 구성원 간의 상호 신뢰와 존중을 파괴하며, 결국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SNS 혐오 표현의 효과적인 규제 방안 마련은 시급한 과제이며, 이 연구에서는 그 규제 방안 중 하나로 모욕죄의 확대 적용 가능성에 대한 법적 쟁점과 사회적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표현의 자유라는 중요한 헌법적 가치와 혐오 표현 규제라는 사회적 필요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점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법학적 관점에서 논의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