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발달장애 아동의 양육은 부모에게 상당한 어려움을 안겨준다. 일반 아동 양육과 비교했을 때 신체적 부담은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 또한 훨씬 크게 작용하며, 이는 부모의 심리적 고통으로 이어져 삶의 질 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다. 장시간 지속되는 육아 과정에서 부모는 만성적인 피로와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자녀의 돌발 행동이나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지속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러한 어려움은 부모의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등의 정신 건강 문제로 직결될 뿐만 아니라, 부부 관계 악화와 가족 기능 저하로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발달장애 아동 부모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단편적인 효과 분석이나 주관적인 평가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부모들의 어려움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있는지, 어떤 요인들이 프로그램의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