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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 쓴 한국현대사 서평 (강만길)
한국 현대사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의 부족함을 느껴 강만길 교수님의 ‘고쳐 쓴 한국현대사’를 읽게 되었다. 사실 고등학교 시절, 한국사 시간은 암기 과목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단순히 연표를 외우는 데 급급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 대학교에 입학하여 다양한 전공 수업을 통해 역사적 사건들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단순한 사건 나열이 아닌, 균형 잡힌 시각과 깊이 있는 분석으로 한국 현대사를 조명한다는 평판을 듣고 선택하게 되었다. 특히, 기존의 친일파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나 식민지 근대화론 등의 왜곡된 해석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과 균형 있는 시각이 제시하는 한국 현대사의 새로운 해석을 기대하며 책장을 넘겼다.
책은 1910년부터 1987년까지의 한국 현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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