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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읽는 세계사 서평 (주경철)
세계사 수업을 수강하면서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 바로 주경철 교수님의 ‘문화로 읽는 세계사’였다. 사실 고등학교 때까지 배운 세계사는 주로 정치, 경제 중심의 서술이 대부분이었고, 권력 다툼과 전쟁, 계약 등 딱딱한 사건 중심의 흐름으로 기억에 남았다. 그래서 흥미보다는 지루함이 앞섰던 과목이었다. 하지만 대학에 와서 문화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나니 세계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문화라는 렌즈를 통해 역사를 보니 기존에 알고 있던 사실들도 새롭게 보였고, 훨씬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문화사적 관점을 배우고 싶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주경철 교수님은 이 책에서 단순한 연표식 서술을 벗어나, 세계 각 지역의 문화적 특징을 중심으로 역사를 풀어나간다. 서구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이슬람 세계,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문화를 비교 분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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